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양어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11월 26일과 27일 수산성 수산연구원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행사에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원산수산대학, 국가과학원, 수산성 수산연구원산하 연구소들, 남포양어사업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발표회에서는 노력 절약형, 물절약형 방법을 받아들이고 바다양어, 그물우리 양어를 널리 전개하며 바다양식면적을 늘리고 양식방법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물고기 먹이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4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새 품종의 붕어육종, 민물고기 병진단, 꿀벌꽃가루복합먹이첨가제를 양어에 적용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등 생산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푸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논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발표회기간 양어, 양식발전의 세계적인 추세와 칠색송어 기르기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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