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정보통신기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1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제 4차 산업 시대의 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 미래를 예측하는 행사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및 선도형 신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실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포상한다.

웹케시는 기업 인터넷뱅킹 구축을 시작, 편의점 ATM 출시, 가상계좌서비스 등을 선보여온 국내 핀테크 기업이다.

웹케시는 기업 자금관리시스템(CMS)으로 기업의 경영혁신에 기여해왔다. 2004년 대기업용 CMS 브랜치를 시작으로 2007년 공공기관, 초대기업용 CMS 인하우스뱅크를 출시했다. 현재 브랜치를 사용하는 기업은 현대백화점, 포스코, 풀무원, 롯데제과 등 6000여개이며, 인하우스뱅크를 사용하는 기업은 국민건강보험, 한국전력공산, 호반건설, NC소프트 등 400여개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용 경리 프로그램 경리나라를 출시해 소상공인 경리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으로 핀테크 기술을 세무사 업무에 적용시켰다.

웹케시는 이외에도 한국 핀테크 산업협회 설립, 마이데이터 산업 기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을 통한 제로페이 직불결제 인프라 확산 등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B2B핀테크 한 곳만을 우직하게 바라보며 회사를 경영해 나가고자 했다”며 “정보통신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를 좀 더 편하고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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