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철도성 철도연구원 철도자동화연구소에서 혜산-삼지연 철길역들에 컴퓨터신호연동체계(시스템)를 새롭게 개발 도입했다고 8월 1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현재 개별 역 사이의 연동시험, 역간 자료 전송시험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혜산-삼지연 철길역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척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컴퓨터신호연동시스템이 북한에서 처음으로 개발, 도입됐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혜산-삼지연 철길역들 사이의 수송조직과 지휘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아리랑메아리는 평가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혜산-삼지연 철길역들사이에 컴퓨터에 의한 국부조종망이 형성돼 열차주행의 안정성이 철저히 담보되게 됐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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