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기상수문국 기상정보교류소가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에 필요한 기상정보자료를 편리하게 제공해 주는 손전화(휴대폰)기상정보봉사체계 ‘날씨 2.0’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12월 3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이 주요 지역들의 현재 날씨와 단기 및 중기 일기예보, 지자기경보, 태풍예보, 해상예보, 기온, 강수량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상세히 서비스해주는 응용프로그램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각 지방의 현재 날씨와 일기예보 자료를 15분 간격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날씨 2.0에 들어있는 태풍예보페이지에서는 태풍이 발생한 위치와 그 이동경로, 예측경로를 위성사진과 함께 열람할 수 있으며 해상예보페이지에서는 공화국의 동서남해해상에 대해 작성한 날씨 예보도를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지방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기온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기온 페이지, 매 지역에 대한 시간별, 일별, 월별 강수량을 알려주는 강수량 페이지, 지점별 기온, 땅속온도 등 구체적인 기후정보를 도표나 분포도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는 기후페이지도 첨부돼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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