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회의에서 과학농사를 강조하고 과학연구 사업을 정책적으로 잘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12월 29일 열려 김정은 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사업정형과 국가사업전반에 대한 보고를 계속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현시기 국가관리와 경제건설을 비롯해 국가건설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방향과 그 실천적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다고 한다. 우선 나라의 경제사업 체계와 질서를 합리적으로 정돈하고 강한 규율을 세우는 것과 주요 공업부문들의 심중한 실태를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과업들을 제기하며 자립경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또 김 위원장은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다수확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고 축산업, 과수업 등 농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과학연구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잘할 것에 대한 문제, 교육부문과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할 것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증산절약과 질제고 운동을 진행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에 대해 언급하며 대외사업부문과 군수공업부문, 무장력의 임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근로단체 사업을 강화하고 전 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강하게 세울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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