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업종합대학이 원격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실습거점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가 원격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월 12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학부가 일하면서 배우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체계의 특성에 맞게 실천형 기술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전공실습, 전공기초실습보장을 위한 지역적인 실습거점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책공대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등 평양과 지방의 30여개 단위(기업, 기관, 공장)에 실습조건과 환경을 갖춘 실습거점들을 구축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또  김책공대가 현대교육기술이 응용된 여러 원격교육시범강의안과 원격강의촬영장비를 새롭게 연구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미 개발해 이용하고 있는 원격지능교육체계와 학업진행관리프로그램 등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대가 원격교육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교육강령을 작성하는 사업 등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하고 원격교육의 과학화, 실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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