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1월 14일부로 윈도7 운영체제(OS)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마지막 정기 보안패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윈도7 사용자가 보안 패치를 실시하거나 가능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정품 프로그램 사용, 공유폴더 사용 최소화, 사용 시 비밀번호 설정,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바로 삭제, 백신프로그램 설치하고 바이러스 검사, 타인이 유추하기 어려운 비밀번호 사용,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최신 번전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SW) 사용,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파일은 열지 않기 등 정보보호실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구름OS, 하모니카 OS 등 국산 개방형 OS교체 정보 및 사이버침해 사고 발생시 118센터로 신고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에서는 윈도7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며 “윈도7 사용자는 침해사고 발생 시, 보호나라 또는 118센터(전화 11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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