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대영정보기술교류소가 ‘수학려행 2’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월 16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지능의 왕으로 불리는 수학려행 2 프로그램이 이전 판본을 갱신해 한 자리수와 두 자리수의 속셈을 더하기와 덜기, 곱하기와 나누기로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락은 회전방식과 무한방식, 블루투스를 통한 결승선 도달 방식과 시간방식으로 돼 있다고 한다.

통일의메아리는 이전 판본에서 나타났던 일련의 문제점들이 퇴치됐으며 특히 블루투스를 통한 2인 대전 기능이 갱신돼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무한방식을 진행하면서 한번 실수하면 다시 새로 시작해야 했지만 새 버전은 오락 진행 과정에 얻어지는 별을 이용해 계속 진행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한다.

통일의메아리는 새로 개발된 수학려행 2 프로그람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지능계발을 오락을 통해서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른들도 두뇌의 노화를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