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이 봉사자들(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얼굴 표정을 늘 밝고 부드럽게 하며 언제나 웃는 얼굴로 손님들을 대하고 친절히 봉사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얼굴표정변화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월 1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얼굴표정변화프로그램 미소 1.0이 휴대폰용 응용프로그램으로 사용자들이 얼굴 표정에 대한 개념학습과 안면근육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봉사심리 평가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개념학습기능에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얼굴표정을 짓는데서 개념 학습이 가지는 중요성을 주고 얼굴표정에 대한 상세한 개념을 서술했다고 주장했다.

또 훈련기능에서는 눈섭, 코, 입, 얼굴, 턱을 비롯한 여러 부위의 안면근육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을 동화상으로 보여주고 이용자들이 이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봉사심리평가 기능에서는 50여 가지의 각이한 질문들을 통해 봉사자의 심리를 폭넓게 측정하고 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 봉사점수를 평가하도록 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자신의 얼굴표정을 아름답게 다듬을 수 있게 하는 얼굴표정변화프로그램이 봉사자들 사이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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