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기술원 모습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래과학기술원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가스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블루투스 원격 가스경보기를 개발했다고 2월 9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이 경보기가 가스 농도가 한계점을 벗어나면 경보와 함께 구조요청을 함으로써 시급히 안전대책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경보기의 장점은 가열식가스수감부를 이용한 것으로 수감의 정확성이 높고 12V전원체계로 돼 있어 경보기를 항시적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고 통일의메아리는 밝혔다.

통일의메아리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수감 장치를 한 곳(10m미만)에 고정시키면 방안의 어디에서나 가스농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가스 사고 발생시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중독된 경우에도 휴대폰 주소록에 있는 곳으로 구조 통보문을 보내 구조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