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전력손실을 줄이면서도 제작 원가가 낮고 품질이 담보된 과학기술보급실용 열람기(모니터) ‘아침’을 개발했다고 2월 12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영상표시장치와 건반, 마우스로 구성된 아침이 구동기가 없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종전의 컴퓨터의 1/5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격전압에 체계나 장치가 안정하도록 설계 제작된 아침은 100V의 낮은 전압조건에서도 원만히 동작한다고 한다.

통일의메아리는 아침이 영상표시장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설치공간도 줄어들었다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붉은별 4.0 운영체제(OS)에서만 동작하게 돼 있어 자료보안을 보장한다고 통일의 메아리는 주장했다. 과학기술보급실용 모니터 아침은 붉은별 4.0에 맞춰 개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아침콤퓨터합영회사는 아침을 북한 내 과학기술보급실들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일의메아리는 아침콤퓨터합영회사가 교육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적외선식전자칠판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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