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북한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가 무인원료운반차를 북한식으로 개발했다고 2월 13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현재 세계적으로 다종다양한 무인운반차들이 제품화되고 있으며 용도에 따라서 기계구조, 조종방법, 동작방법 등 모두 다르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대체로 무인운반차들의 가격이 대단히 높다고 지적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번에 연구 개발된 무인원료운반차가 사출공정의 동작환경에 맞게 외형치수,  주행방식, 조종방식 등을 북한식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111호제작소 과학자들은 북한 실정에 맞는 무인원료운반차체계를 구성했으며 성능과 가격을 고려해 수감부(경로유도, 장애물회피, 무게 등)들을 선정하고 적용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무인원료운반차가 조종 컴퓨터에 의한 조종방법(자동조종방식)과 수동조종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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