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포시 와우도구역인민병원이 눈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구인 이동식 안과전자종합진단기를 자체로 제작했다고 2월 1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기구가 안저촬영기능, 망막의 구획별 확대촬영 기능, 안축검사기능, 각막온도측정기능, 세극등 현미경 기능, 눈에 대한 초음파검사기능 등을 갖춘 종합적인 안과진단기구라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진단기가 망막의 병조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보관할 수 있고 컴퓨터화면을 이용해 여러 의사가 협의도 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배낭식으로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