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은 통일부의 자체 지침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예방조치에 따라 3중 방역 태세를 갖춰 안심하고 통일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2월 19일 주장했다.

통일교육원은 입소하는 모든 교육생에 대해 사전 문진을 통해 자가격리 대상자 등은 입소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입소하는 모든 교육생에 대해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 중 발열 등 유증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별도로 체온을 측정하고 미리 마련된 격리 공간으로 자체 격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일교육원은 또 강북보건소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고, 역학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교육생들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통일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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