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상품종합지 ‘조선상품’ 증보판이 새로 간행됐다고 2월 21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019년 1월 조선상품을 출간한 바 있다. 1년만에 증보판이 나온 것이다. 북한 상품종합알림책 ‘조선상품’ 출간

서광은 조선상품 증보판에 북한의 상품들과 주요 기업체들이 소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자에는 천연건강제품회사, 운하대성무역회사, 부강제약회사, 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조선은하약수무역회사, 조선비단무역회사, 평양목재공장, 대동강식품공장 등 회사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또 종합지에서는 식료품, 의약품과 건강식품, 비단제품, 피복제품, 천연활성제품, 잡화, 화장품과 세척제들, 전자제품, 가구, 마감건재, 금속재료들의 순서로 소개돼 있다고 한다.

 

 

 

서광은 개성고려원형홍삼, 개성고려인삼을 재료로 한 차, 술, 단물, 엑스, 천연팔곡차와 천연미안막, 여러 식료품 등의 기념품, 선물들에 대한 소개 내용이 조선상품 증보판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당-2주사약, 혈궁불로정, 안궁우황환, 잔꽃단물, 강서약수, 소분자수, 벌꽃가루꿀, 산꿀과 다기능 팔걸이 탁판형 소파와 경대, 고급침대, 수자식TV도 소개돼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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