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1기 교육생을 선발해 2월 24일부터 본 교육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12월 20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설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년 비학위 과정으로 반기별로 2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생은 수업, 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생 모집에는 총 1만1118명이 신청했으며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207명이 1차로 선발됐다.

과기정통부는 많은 지원자(1만1118명)로 예비 교육과정(4주) 인원을 당초 계획(450명)보다 확대해 1차(385명), 2차(117명)로 나눠 추진하고 1차는 최종 207명 선발, 2차는 4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향후 약 3주간(2월24일~3월16일)은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에 이은 2기 교육과정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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