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주니퍼 지능형 위협 방지(ATP) 클라우드, SRX 시리즈 방화벽에 암호화 된 트래픽 분석 기술을 추가했으며 무선 엑세스 솔루션인 미스트를 보안 인텔리전스(SecIntel)에 통합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커넥티드 시큐리티(Connected Security)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이같은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액세스, 캠퍼스, WAN 및 데이터센터를 포괄하는 네트워크 부분의 암호화 여부와 관계없이 조직 내 모든 트래픽을 보호하는 완전한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 된 트래픽 분석은 주니퍼 ATP 클라우드 및 SRX 시리즈 방화벽의 가장 최신 기능으로, 암호화를 통해 식별이 어려운 악성 봇넷 트래픽까지 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는 많은 리소스가 소모되는 SSL 암호 해독 없이도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정책 제어를 컨트롤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니퍼 SRX 방화벽을 사용 중인 고객은 설정이나 관리를 위한 추가 하드웨어 또는 네트워크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주니퍼네트웍스는 미스트로 SecIntel을 확장했다. 미스트에서의 SecIntel 구현은 무선 엑세스를 주니퍼의 커넥티드 시큐리티(Juniper Connected Security)에 통합하는 중요 단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이제 미스트 고객들은 주니퍼 SRX 시리즈 방화벽과 ATP 클라우드에 의해 탐지되는 위협 경고를 수신할 수 있고, 이로 통해 관리자는 사용자와 기기가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될 때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미스트 클라우드나 API를 통해 격리(Quarantining)나 정책 시행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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