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시 자료산출, 절차 안내 등 정보보호 공시제도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월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에 시행한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관련 정보(정보보호 현황)를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도 제고 및 정보 자산에 대한 정보보호 책임성 강화, 투자 확대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제도다.

KISA는 지난 2016년부터 정보보호 공시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부문 투자액, 전담인력, 인증·점검·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자료산출 방법과 향후 자발적인 공시를 위한 절차, 모니터링 점검 대응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공지사항 안내를 참조할 수 있다. 3월 3일부터 연중 접수받으며 총 45개 기업을 선정해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래 KISA 본부장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컨설팅 지원 사업이 더욱 다양한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제도 참여를 유도해 민간의 정보보호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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