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왼쪽)과 티맥스 박대연 회장이 3월 5일 성남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티맥스

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회장 박대연)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3월 5일 밝혔다.

티맥스는 광주시와 인공지능기술개발센터 광주지역 설립,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문분야 인력육성 지원,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 및 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협약했다.

티맥스는 4월초 15명 규모의 사무소를 광주에 설립할 예정이며, 5월에는 향후 2년 간 SW 전문인력 300여명 선발을 위한 채용 설명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을 교육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티맥스와 광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혁은 인공지능이 좌우할 것인데 티맥스소프트는 집중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에서도 뛰어난 AI 기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시와의 이번 협력 사업이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AI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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