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DMZ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 안내, 해설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DMZ 평화관광 안내·해설 지자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과업내용서에서 관광공사는 과거 냉전의 갈등에서 벗어나 남북한과 세계의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서의 DMZ 이미지를 제고하고 평화관광 개념 중심의 안내 및 해설 콘텐츠 개선을 통해 DMZ 평화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옹진군, 김포시, 연천군,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고성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 안내, 해설 현황에 대한 조사와 진단이 이뤄진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DMZ 평화관광 안내·해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관광공사는 관광해설사 평화관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관광안내 해설사 및 안내직원을 대상으로 한 평화관광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제 교육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컨설팅과 교육은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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