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가 북한식의 지능전자칠판프로그램 ‘은빛봉’을 개발했다고 3월 24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연구소 관계자들이 탐구전을 힘 있게 벌려 과학교육부문의 정보화 실현에 이바지하는 전자강의 및 발표수단의 국산화를 100% 북한식으로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능전자칠판프로그램은 판서 기능을 비롯한 교수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람-컴퓨터 대면 체계라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강의나 학술토론회, 발표회 등에서 강의자나 발표자가 편리하게 자기의 발표물을 직접 액정TV나 투영기화면우에서 조작할 수 있어 강의나 발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교수 밀도를 훨씬 높일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지능전자칠판프로그램이 과학교육 기관들 뿐 아니라 과학기술보급실을 비롯해 액정TV(혹은 투영기)를 이용해 강의나 발표회를 진행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도입된 곳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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