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국가적인 방역조치들이 엄격히 취해지는 것에 따라 평양화장품공장이 최근 손소독겔과 소독비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3월 2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전염병의 전파를 철저히 막는데서 소독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공장 화장품연구소 관계자들이 세균 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손소독겔과 소독비누를 개발,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혀내고 원료의 합리적인 배합 비율도 확정함으로써 소독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손소독겔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또 북한 원료에 기반한 항바이러스효과가 매우 좋은 소독비누도 연구, 완성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화장품공장이 연구성과에 기초해 공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손소독겔과 소독비누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공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생산된 제품들이 위생방역사업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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