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과 산업계 인력난을 개선하고 청년층에 미래 유망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경기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수행이 즉시 가능하도록 4개월 간 집중 교육하는 ‘케이쉴드 주니어(K-Shield Jr.)’ 양성교육을 오는 9월 1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KISA는 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의 취업까지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1개 정보보호 유관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 수료생들에게 채용 우대 등 기회를 부여하고 채용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케이쉴드 주니어는 올해 200명, 2019년부터는 매년 400명씩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다.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차세대보안리더(BoB) 교육생 및 수료생 지원불가) 누구나 케이쉴드 주니어에 지원할 수 있다. 제1기 교육생 모집은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교육운영기관인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및 컬처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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