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지금 북한에서는 수많은 손전화기(휴대폰) 및 판형콤퓨터(태블릿PC)용 프로그램들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커다란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널리 보급되고 있다”며 “그중 삼흥경제정보기술사에서 개발한 정보기술제품들이 높은 실용적 가치와 편리성으로 하여 특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정보기술(IT) 분야의 최신 기술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SW) 제품생산, 정보기술봉사가 일체화된 정보기술단위(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삼흥경제정보기술사에서 첨단정보기술들을 북한 현실에 맞게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와 해외의 수많은 정보기술관련 단위들과의 협력과 교류도 활발히 진행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는 프로그램들을 연이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회사가 종합열람봉사프로그램 ‘나의 길동무’와 여러 지능오락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삼흥경제정보기술사에서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다양한 제품들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국가망과 이동통신망, 각지에 꾸려진 대리판매점들을 통한 판매봉사체계와 결제체계를 구현했다고 한다.

삼흥경제정보기술사는 2017년과 2019년 북한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되고 다국어사전 ‘새 세기’와 종합열람봉사프로그램 ‘나의 길동무’ 등 정보기술제품들을 정보기술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또 북한 과학기술축전들에서 여러 차례나 특등과 1등을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친근한 길동무’라고 불리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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