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티맥스A&C(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서버 전문 기업 KTNF(대표 이중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최적화 된 서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4월 16일 밝혔다.
티맥스는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를 KTNF의 x86서버에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또 KTNF의 다양한 장비와 프로리눅스가 최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티맥스는 프로리눅스가 x86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설계돼 KTNF의 서버상에서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의 오픈소스 기반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와 KTNF의 서버를 연동시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NF의 서버를 통해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티맥스의 주요 제품과 검증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NF는 바이오스(BIOS), BMC(Base board Management Controller) 펌웨어 개발 기술 및 시스템 인클로저 설계 기술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원천 기술을 지원한다. 서버 하드웨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운영체제의 가장 밑단에서부터 프로리눅스와 KTNF 서버가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 및 기술 관련 협업 뿐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티맥스A&C와 KTNF가 보유한 다양한 총판 및 리셀러 등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 금융,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함께 영업을 전개한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티맥스A&C의 서버용 운영체제와 KTNF의 서버 하드웨어는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어플라이언스를 구성할 것”이라며 “공공 시장 뿐 아니라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다방면의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서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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