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손을 씻고 소독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차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코로나19의 급속한 전파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처해 많은 나라에서 모든 사람들이 개인 위생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는 문제가 계속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손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은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한 예방사업에서 모든 사람들이 초보적이며 선차적으로 지켜야 할 문제로 중시되고 있다”고 4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 또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 산생되는 침방울이 주위 환경의 물체 표면에 떨어지며 이것이 다른 사람의 손과 접촉하는 과정을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손 위생이 표준예방의 첫 번째 조항이며 코로나19 전파를 막는데 중요하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특히 의료일꾼은 손 위생을 엄격히 지키며 제 때에 손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며 “손 부위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에 의해 육안으로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경우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육안적으로 오염이 되였다고 인정되지 않을 경우에도 손소독제를 사용해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치료 인원 외에 환경위생일꾼, 환자의 가족과 병원에 들어가는 기타 인원들에게 손 위생 의식을 높이도록 해야하고 오물을 처리한 후, 식사하기 전과 후, 용변을 보기 전과 후에 손 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손 위생이 모든 성원이 공동으로 주의해서 지켜야 할 조항이라며 서로가 일깨워주고 감독 통제하며 문제를 발견하면 제 때에 고치고 더 좋은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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