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휴전선 남측을 향해 총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5월 3일 오전 7시 41경 중부전선 아군 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 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남한의 인원, 장비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국군이 대응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하에 경고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으며,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북한군이 남측을 향해 총탄을 발사한 것은 2018년 9.19 합의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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