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0여명의 연구사들이 퇴직하면서 무인무기체계 등 첨단무기개발과 관련한 수십 만 건의 기밀자료를 빼내 간 사건이 발생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과거 남한의 방위산업부문에서 개별적인 기밀누출 사건들이 일어나곤 했지만 이번처럼 수십 명이 첨단무기개발과 관련한 수십 만 건의 기밀자료를 빼내 간 사건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기밀누출사건으로 방위산업전반에 막대한 후과를 미치게 될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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