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지능개발연구소가 인공지능(AI) 기술, 지능형휴대말단기술, 가상현실(VR)기술 등을 도입해 연구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5월 18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연구소가 ‘안정감’, ‘애기별 1.0’ 등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안정감은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고, 애기별은 유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의오늘은 ‘지능두뇌단련 1.0’이 어린이들과 학생들, 근로자들의 사유 활동을 적극 계발시켜주는 기능을 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능두뇌단련은 지능계발분야를 신속성, 기억력, 집중력, 유연성, 문제해결력으로 구분하고 각 분야별로 4가지의 두뇌 훈련을 진행하도록 해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고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조선의오늘은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밖에도 연구소에서 내장형(임베디드)장치에 대한 연구 사업을 심화시켜 기계공업과 전력공업, 석탄공업 등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이용 가치가 큰 기계상태감시 및 고장진단체계, 연유절약기, 배기가스제거장치 등을 개발해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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