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평양시에 1만㎾의 태양빛(광)발전능력이 조성됐다고 5월 2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 중구역에서 햇빛이 좋고 부지 면적이 넓은 릉라인민유원지 구역에 100여개 단위가 망라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계통병렬형태양빛발전소를 세워 종전보다 발전능력을 2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대성산샘물공장,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모란봉구역식료품종합상점, 대동강구역인민병원, 강반석고급중학교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태양에너지에 의한 발전능력을 조성해 생산과 경영활동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형제산식료공장, 두단오리공장, 순안구역농기계작업소, 강남군량정사업소, 평양시 대성남새전문협동농장들에서는 벼겨 및 메탄 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완성해 그 덕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룡성구역, 대성구역, 형제산구역, 강동군에서는 지역의 소하천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극소형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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