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과학기술인재역량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데 단위 발전의 지름길이 있고 동력이 있다”며 “과학기술인재를 홀시하거나 과학기술발전을 외면하는 사람은 오늘날 일꾼의 자격이 없으며 당과 혁명을 함께 해나갈 수 없다”고 5월 3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지금이야말로 인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대이다”라며 “나라와 민족이 흥하자고 해도 인재가 많아야 하며 한 개 단위가 발전하고 비약하자고 해도 과학기술인재에게 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는 것이 단위(기업, 기관, 공장) 발전을 위한 관건적이며 가장 믿음직한 담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가 발전을 위한 제일가는 밑천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자원개발성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원개발성에는 몇 개의 전문연구개발단위가 과학기술인재역량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10여개의 새 기술연구소와 100여개의 새 기술연구실이 꾸려져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자원개발성의 성과와 대조되게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현행 사업이 바쁘다는 구실로 연구개발 단위를 조직하는 사업을 과학기술담당 부서나 일군들에게만 방임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연구 사업을 부업식으로 대하면서 몇 년 동안에 연구개발단위를 겨우 1개밖에 조직하지 못한 단위도 있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부문의 연구일꾼수를 가까운 기간에 수배로 늘리는 것에 대한 당 제7차대회의 과업은 받았지만 여러 해가 지난 오늘날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새 기술연구소나 새 기술연구실을 만들기만 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발동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는다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지 못하고 고인물이나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성공해야 진짜 인재라고 말할 수 있다”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모든 단위가 자기 앞에 맡겨진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고 발전의 진일보를 이룩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과학기술인재들의 수준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데 발전의 지름길이 있고 동력이 있다며 과학기술인재를 홀시하거나 과학기술발전을 외면하는 사람은 일꾼의 자격이 없다고 질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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