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강계교원대학에서 새로운 원격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6월 24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일명 비직결식학습지원체계(시스템)라고 부르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농촌지역, 산간지역의 교원들이나 학생들도 원격교육을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과거 미래원이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의 과학기술보급거점을 비롯한 정해진 곳에서만 원격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멀리 떨어져있는 지역의 교원, 학생들이 원격교육을 받는데서 일정한 제한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지역이나 산간지역의 그 어디서나 원격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다.

조선의오늘은 강계교원대학의 관계자들이 자연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국가망(인트라넷)을 통한 열람을 하기 힘든 지역들에서도 원격 강의물을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원격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원격교육지원프로그램은 원격강의물을 아무리 많이 적재해도 열람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강계교원대학에서는 새로 개발한 원격교육지원프로그램을 도안의 교육기관들과 다른 지역의 여러 교육기관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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