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가 태양빛에너지를 이용한 도로표식판을 새로 제작했다고 7월 1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교류소 관계자들이 태양빛에너지에 의한 레드(LED)등 조명과 빛반사 응용기술을 이용해 경고, 금지, 안내 등의 정황에 맞게 빛색과 신호 표식을 나타내는 여러 형태의 도로표식판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리한 자연기후와 야간조건에서도 빛수감, 빛조종, 레드등 조명색깔 및 점멸방식, 발광각도, 식별거리 기능이 원만히 보장될 수 있도록 구조를 완성했으며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교류소가 소재가공공정, 빛반사판 및 레드등표식판설치공정, 회로기판제작공정, 기판배치공정 등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확립하고 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 수 있도록 표준조작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는 도로표식판 제작을 확대해 주요 도로들에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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