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rman Kim Jong-un “I want to win even stars for IT developers”

2016년 7월 어구종합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통합생산체계 구축을 칭찬한 사례가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시스템을 개발한 IT개발자들에게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김 위원장이 IT 부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6년 7월 29일 어구종합공장을 방문해 공장의 통합생산체계를 살펴본 내용을 8월 7일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어느 한 어구종합공장이라고 표현했지만 김 위원장은 당시 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을 방문했었다.

조선의오늘은 “그날 새로 건설된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며 생산공정들을 살펴보던 김정은 위원장이 종합조종실에도 들렸다”며 “현장에 있던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관계자들이 어구종합공장의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자신이 직접 새로 만들어지는 어구종합공장의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할 것에 대한 과업을 준 단위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그는 과학자들의 수준이 대단하다고 정말 못하는 일이 없다고 하며 일꾼들에게 돌아보던 중 이곳의 통합생산체계가 특색 있고 멋있다고 높이 치하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과학기술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 싶은 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장을 현대화하는데 기여한 평양콤퓨터기술대학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달해줄 것도 당부했다고 조선의오늘은 전했다.

이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구종합공장을 돌아보면서 특히 통합생산체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계자들을 칭찬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정보화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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