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건설 중인 평양종합병원 모습
북한이 건설 중인 평양종합병원 모습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에서 방대한 건축공사와 전력, 체신 계통을 비롯한 각종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운데 얼마 전 수만m의 체신계통 외부망(네트워크) 케이블 연장 작업이 진행됐다고 8월 12일 보도했다. 이는 평양종합병원 건설과 관련된 네트워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선의오늘은 케이블 연장 작업에 참가한 중앙정보통신국 직원들이 체신계통 외부망 케이블 연장을 짧은 기간에 끝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보통신국은 공사과제를 받은 즉시 현지답사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집체적 토의를 거쳐 기동적으로 풀어나갔으며 기술기능수준이 높은 기능공들로 공사조(팀)를 구성해 공정별에 따르는 전문화를 실현하면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관계자들이 작업 조건이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접촉점들에 대한 연결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고 품질 검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작업 실적을 부단히 높여나갔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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