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모바일, 음성인식 등 기술 접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은 산업 뿐 아니라 국방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

NK경제가 입수한 국방부의 'u-국방 실험사업 소개'에 따르면 국방부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49건의 최신 IT기술 접목 실험사업을 추진했다. 

u-국방 실험사업 소개를 보면 국방 분야의 최신 기술 추세를 가늠해볼 수 있다.

 

2007년 이미 국방부는 무인감시체계, 국방 원격진료체계, 생체인식 출입관리체계 등을 개발했다. 2008년에는 국방물류자산관리체계를 2009년에는 RFID를 이용한 군수물자관리체계를 연구했다.

 

2010년부터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0년 국방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과학화 훈련장 영상 및 지형 3차원 융합 등을 연구했다. 2011년에는 모바일 정보보호 기술을 만들고 국방 앱스토어, 비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등을 개발했다.

2012년에는 함정 전방위 영상감시체계와 국방 모바일 기기 통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2014년에는 군용 3차원 작전지도가 시범 구축됐으며 2015년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파견지 관리, 소부대용 유무선 지휘통신체계가 연구됐다.

2016년에는 이동형 지휘시스템, 미래형 전술통신발전방안이 연구됐고 2017년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군에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올해에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교육시스템, 특수작전 지역 지형장애를 극복한 지능형 지휘통제체계, 모바일 상용 앱기술 활용 전술이동통신체계 정보공유망, 국방광대역통합망 T-SDN이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종합해 보면 각종 분야에서 최신 기술들이 접목되고 또 고도화,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국방 분야에 있어서 더 다양한 신기술들이 접목하는 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