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9월부터 12월까지 남북물류기지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월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 등이 공고했다.

통일부는 제안요청서 등에서 남북한 및 동북아 육상(도로․철도) 화물을 처리 방향과 지원을 위한 남북물류기지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북물류종합기지 건립 등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북물류기지를 국제물류 거점으로 발전, 육성 및 위상제고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동해선 내륙물류기지 확대를 위한 동해선 물류센터 부지 확대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통일부는 현재 남북물류기지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알아볼 방침이다. 또 해외 유사한 사례와 함께 남북한, 북-러, 북-중 등의 향후 물동량도 예측할 계획이다.

그리고 남북물류기지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로드맵, 단계별 추진전략에 따른 과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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