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tanic can never be sunk."

1912년 빙산에 부딪혀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비극으로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1998년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타이타닉을 선보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북한에서도 타이타닉호의 이야길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아동용 만화로도 소개하고 있다.

NK경제는 북한 조선출판문수출입사가 지난 2013년 제작한 지능그림책 '타이태닉크호의 침몰'을 살펴봤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은 타이타닉호 침몰의 교훈을 소개하고 있었다.

책은 뉴욕으로 첫 항해에 나선 타이타닉호가 당시 세계에서 제일 큰 배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배를 제작한 관계자들은 타이타닉호가 절대 침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항해에 나선 타이타닉호는 얼음산(빙산)이 출몰하는 지역을 지나게 됐는데 선원들이 타이타닉호의 안전을 과신하고 있었다고 책은 지적했다.

그러나 타이타닉호는 얼음과 충돌해서 배에 구멍이 났고 조난 신호를 보냈지만 2시간 후 침몰했다고 책은 전했다. 이 사고로 불과 수백명만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책은 얼음이 물보다 약간 가볍기 때문에 얼음산은 물위에 드러난 것은 적고 물밑에 큰 얼음덩어리가 잠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타이타닉호의 사고 등으로 현대적인 배에는 전자감시장치가 부착돼 이상 물체를 감지해 회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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