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LG CNS

LG CNS는 인공지능(AI) 영어교육 서비스 ‘AI 튜터(AI Tutor)’의 어린이용 버전을 선보인다고 9월 2일 밝혔다. 

AI 튜터는 AI가 수십 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해 스마트폰으로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대면 외국어 학습 서비스다.

어린이용 AI튜터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어린이들을 위해 개발한 360가지 상황별 말하기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월 1만9800원을 내면 나만의 AI 과외 선생님을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다.

영어 실력에 따라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도 AI튜터를 활용한 영어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AI튜터는 윤선생이 어린이 교육용으로 개발한 2000여개의 문장을 AI가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문맥 인지가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마치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영어 말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언어 지능을 높였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상무는 “LG CNS가 보유한 AI 음성인식, 딥러닝·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활용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아이들이 원어민 친구와 놀며 대화하듯 영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해 기업용 AI 튜터를 출시한 후 LG 계열사를 포함한 20개 대기업 임직원에게 AI 튜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전화영어나 온라인 강의 등 기존 비대면 영어 학습과 비교하는 질문에 94%가 ‘AI 영어교육의 학습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답했다.

LG CNS는 토익스피킹, 오픽,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회화 등 다양한 비대면 AI 어학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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