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0일 전투 조건 탓하는 과학자 설 자리 없다”
북한 “80일 전투 조건 탓하는 과학자 설 자리 없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10.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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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1월 8차 로동당 대회를 앞두고 진행하고 있는 80일 전투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80일 전투를 위한 당의 전투적 호소를 받들어 과학자, 기술자들이 승리의 개척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10월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 전선이 앞장서야 80일 전투현장들이 기적과 혁신창조로 더욱 들끓게 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당 대회까지 80일 기간을 80일 전투로 지칭하며 경제, 산업 발전을 독려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올해 계획된 국가적인 중요 대상들을 적극 추진하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수행을 연말까지 최대한 다그치기 위한 전투장들에서도 수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들이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이 전적으로 맡고 있는 화력타빈 날개의 국산화와 그 생산공정확립을 위한 대상과제를 비롯해 수십 건에 달하는 2020년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 대상과제를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당은 오늘의 80일 전투에서도 과학기술이 승리의 개척로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척자, 전초병이 될 것을 바라고 있다”며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총공격전에서 조건 타발(탓), 자재 타발(탓)을 하면서 맡은 연구 과제를 미달하는 것을 할 수 없는 일로, 있을 수 있는 일로 여기는 그런 과학자나 기술자가 있을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변명하지 말고 무조건 과제를 달성하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80일 전투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을 그 어느 때 보다 중시하고 있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뜨거운 심장에 새기고 피타는 사색과 탐구, 결사의 의지로 전투승리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개척자, 전초병이 되자. 한 가지 이상의 연구 성과를 안고 1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자”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북한이 진행 중인 80일 전투에서 과학기술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과학자, 기술자들도 과제 달성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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