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호 KT IS 대표(왼쪽)와 김석환 KISA 원장이 서울 KT IS 숭인동 사옥에서 열린 '디지털 취약계층 불법스팸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케이티아이에스(KT IS, 대표 이응호)와 ‘114의 날’ 85주년을 맞아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법스팸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월 4일 서울시 종로구 KT IS 숭인동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A, KT IS 보유 정보(스팸신고데이터, 114 스팸정보 안내서비스 이용통계 등) 공유, 114 이용자 대상 스팸정보 안내 및 관련 시스템 운영, 불법스팸 피해예방 홍보 활동 등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스팸차단 앱과 인터넷 사용 등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ISA는 앞으로 학계·민간과의 협업 강화 및 다양한 스팸대응 활동을 통해 스팸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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