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가 오는 11월 27일 서울드레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신라)에서 제2회 K-DA데이터 컨퍼런스2020 &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D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빅뱅시대, 데이터경제에 통하는 기술과 사업전략 대공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K-DA는 지난해 3월말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글로벌기업 등 10여개 전문기업이 모여 데이터사업을 위해 K-DA 출범식을 가졌다. 그동안 참여기업이 증가해 지난달 10월말 기준 K-DA 회원사는 50여개로 늘었다.

K-DA는 이번 데이터 컨퍼런스 2020 &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사업 비전과 사업전략, 사업공유 및 산업변화에 따른 실전적인 방안제시와 혁신 사례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텔코리아, 솔트룩스 등의 키노트 발표와 블로코, 마인즈랩의 혁신사례 발표 그리고 인젠트, 스파이스웨어, 테라텍, 테르텐, 에이블스토어, 에이젠글로벌, 우경정보기술, 데이터메이커 등의 데이터 기술과 사업 전략 등이 소개된다.

K-DA 간사 회사인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K-뉴딜을 맞아 업계는 큰 기로에 서 있다”며 “올해는 특히 데이터3법이 통과돼 데이터 유통에 물꼬가 트였지만 특정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이 우려되고 있어 K-DA는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사업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50여개 회원사가 하나로 뭉쳐 데이터허브를 넘어 데이터댐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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