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선박해양공학부 연구원들이 무인 선박에 의한 양식장 수질측정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11월 9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이 양식장 수질측정체계가 말단조종단, 무선통신모듈, 중계기 및 조종단, 기지국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말단조종단은 수신된 자료에 기초해 기관조종 및 항해설비조종을 진행하며 측정한 수질과 선박의 위치, 화상자료 등을 전송한다고 한다. 무선통신모듈로부터 수신되는 조종자료는 무인조종을 위한 기관시동, 정지 및 키조종자료, 항해설비동작을 위한 조종자료, 촬영기조종자료, 수질측정지령자료로 구성돼 있다고 조선의오늘은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또 중계기 및 조종단이 기지국으로부터 수신된 자료, 기관 및 촬영기원격조종자료를 말단조종단으로 송신하며 말단조종단에서 수신된 자료를 기지국에로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기지국은 전자해도에 의한 항로계획작성, 관측자료 보여주기 및 보관, 자료전송 및 수신을 진행한다.

조선의오늘은 무인선박에 의한 양식장 수질측정체계를 양식장들에 적용하면 많은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양식장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