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송영길 의원실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교육하고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이순신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11월 10일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률안에 따르면 이순신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조사·연구, 홍보·교육, 출판·보급, 기념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무총리가 재단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범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 의원은 현재 국내에 전남대학교 산하 이순신 해양문화연구소, 순천향대학교 산하 이순신 연구소 등 서울과 부산, 여수 등지에서 충무공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에 따라 그 내용이 상이하고 교육 대상이 한정적이어서 체계적인 홍보와 연구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영길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국민 대부분이 존경하는 위인이지만 그의 생애와 사상에 관해선 체계적인 연구와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충무공의 생애와 사상을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교육하고 기념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법률안에는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김승원ㆍ김영호ㆍ양정숙ㆍ윤관석ㆍ윤재갑ㆍ이성만ㆍ이용빈ㆍ이학영ㆍ정일영ㆍ허종식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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