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창 드림마크원 대표(왼쪽)와 이규정 엔쓰리엔클라우드 대표가 인공지능 비지니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엔쓰리엔클라우드]

엔쓰리엔클라우드(대표 이규정)와 드림마크원(대표 유지창)은 인공지능(AI) 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 및 고전력 서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인공지능 사업과 IDC 서비스 및 호스팅 사업 전반에 대한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엔쓰리엔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 플랫폼 치타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20여개 고객사에 납품했다.

드림라인 자회사인 드림마크원은 고대역폭의 네트워크 환경을 24시간 무중단으로 제공하는 IDC기업이다. 드림라인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요구에 맞춰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반적인 관리 서비스(MSP)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드림마크원의 컨테인먼트존에 고전력이 필요한 GPU 서버 고객 등이 입주할 경우 엔쓰리엔클라우드의 인공지능 및 GPU관리 플랫폼인 ‘치타’를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규정 엔쓰리엔클라우드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인공지능 분야가 전산업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드림마크원의 인공지능 전용 ID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드림마크원은 인공지능 전용 인프라, 엔쓰리엔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담당해 고객이 AI분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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