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는 가트너(Gartner) 2020 매직쿼드런트 유·무선 근거리통신망(LAN) 액세스 인프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는 미스트 시스템즈(Mist Systems)를 인수한 지 1년여 시간이 지난 시점에 발표된 이번 보고서에서 미스트 AI를 기반으로 한 주니퍼 유무선 통합 포트폴리오가 실행력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제프 아론 주니퍼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부사장은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에서 주니퍼는 풍부한 AIOps 기능과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능동적인 셀프 드라이빙 자동화를 비롯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의 강점을 인정받았다. 또 주니퍼(Mist)는 실행력에서 최고점을 받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벤더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유무선 액세스 영역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상징적인 신규 고객사 수가 전년대비 100% 증가했으며, 2020년 3분기 무선 실적이 전년대비 180% 성장했다는 것이다.

한편 주니퍼네트웍스는 2020년 7월 가트너로부터 매직쿼드런트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부분 리더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2020년 1월에는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인도어 로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의 비전 완성도를 갖춘 비저너리(Visionary)에 이름을 올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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