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익 진앤현시큐리티 대표(왼쪽)와 김택완 OSBC 대표가 16일 서울 OSBC 사무실에서 오픈소스 관리 포털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OSBC 

오픈소스 기업 OSBC와 보안관리전문 업체 진앤현시큐리티는 16일 서울 OSBC 본사에서 ‘차세대 오픈소스 관리 포털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도구 FOSSI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의 관리 프로세스 구축에 활용될 지능형 관리 포털 시스템(가칭 OSCMS)을 협력해 개발하기로 했다. 또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FossID 관리 포털 공동 개발, 관리 포털 및 국내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판촉 및 판매, 기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거버넌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김택완 OSBC 대표와 김병익 진앤현시큐리티 대표는 “폐쇄적 SW 경제에서 오픈소스로 IT 인프라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요즘, 오픈소스 관리 포털의 구축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 취약점 자동관리 시스템인 오픈소스 관리 포털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오픈소스 관리 효율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안전한 오픈소스 사용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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