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는 통일국민협약(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종합 토론회를 11월 21일과 22일, 12월 5일과 6일에 진행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민 참여단은 온라인으로 접속하게 된다.

통일부는 통일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완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통일국민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 토론회에서는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상, 그 미래상 실현을 위한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 숙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합 토론회 참여단은 100명이며, 공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성, 연령, 지역, 이념성향 등 대표성을 고려하여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선발했다.

통일부는 이번 종합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견해를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상호 공통점을 찾고 작은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내년에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진행해 올해 시작된 통일국민협약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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