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혁신학교 ‘아이펠(AIFFEL) 대전’ 모습  출처: 모두의연구소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는 대전시, 고용노동부와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혁신학교 ‘아이펠(AIFFEL) 대전’을 설립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펠 대전은 고용노동부가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디지털(K-Digital) 사업을 통해 수강료가 전액 지원된다. 6개월 풀타임 교육과정 지원서 접수는 아이펠 홈페이지(https://aiffel.io)에서 가능하며, 강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아이펠 대전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의연구소가 설립한 AI 혁신학교 아이펠은 현재 16명의 현업 AI 개발자로 구성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 실무적인 내용으로 개발한 다양한 학습 노드를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을 제공한다.

모두의연구소는 올해 6월 서울의 AIFFEL강남 오픈 이후 지역 거점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의해 중부권 최초의 AI 전문 교육센터 ‘아이펠 대전’을 개설하게 됐다. 아이펠 대전의 교육 과정은 기본적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위치한 아이펠 대전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정부 지침에 맞도록 유사시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지난 서울센터 오픈 후 더 많은 AI 관련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들과 함께 다각도의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며 “그 결과 대전에서 첫 지역 거점 센터가 오픈하게 됐으며 아이펠 대전을 출발점으로 수도권뿐 아닌 지역에서도 더 많은 AI 인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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