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체육 분야 과학화 실현에 관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12월 1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 체육연구원이 올해 체육의 과학화 실현에 기여하는 수십 건의 연구성과를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체육과학연구소가 육상, 요트, 물스키(수상스키), 짧은 주로 속도빙상을 비롯한 여러 종목별 경기능력평가지원 체계(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경기능력을 평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감독들이 과학적인 훈련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노판힘측정장치가 개발되고 여자까노에(카누) 선수들의 합리적인 전문힘평가 기준에 대한 연구도 진행돼 선수들의 육체적 능력에 대한 분석평가와 훈련계획 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체육의학연구소가 운동성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 문제와 관련한 논문을 작성해 훈련과 경기 과정의 외상을 줄이고 치료 회복일을 단축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한다. 또 체육과학도서관에서는 전국의 체육기관들에 대한 체육과학업무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종목별 선수, 감독들에게 필요한 많은 체육과학 자료들을 새로 구축했다고 한다.

우리민족끼리는 체육연구원에서 롤러스키장비들을 설계 제작했으며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도 북한의 원료와 자재에 의거해 체육기자재 생산을 늘릴 수 있는 혁신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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